방문판매란 가정에 방문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1964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화학공업)은 방문판매라는 판매 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했어요. 방판은 당시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화장품 방판 사원들은 '아모레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80년대 중반까지 국내 화장품 유통의 90% 이상이 방판으로 이뤄질 정도였죠. 90년대에는 다른 제품군까지 방문판매가 확산됐다가, 2000년대 이후 온라인 유통이 확산되면서 방문판매는 점차 줄어들게 됐습니다.

🎁 방문판매 품목은?
방판이 큰 인기를 끌며 방판의 제품군도 다양해졌는데요. 위인전집 등 청소년 도서, 밥솥이나 녹즙기 등 가전제품, 카세트테이프, 비디오테이프, 녹즙 등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여러 품목이 있었어요.

 

😎 방판원의 필수 스킬은?
방판원들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각종 서비스까지 제공했습니다. 화장품 방판원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얼굴 마사지를 해주고, 밥솥이나 쿠커 등 가전제품 방판원은 무료 요리강습을 하기도 했어요. '풀무원' 방문판매원들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평가한 후 바른 식생활 컨설팅까지 했다고 하네요.

📌 포인트 
조신하고 소극적이었던 '정숙'이 방판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자립하는지 지켜보기!

MBC의 새로운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가 딸과 얽힌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한석규가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았는데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직업 프로파일러는 용의자의 성격, 연령, 행동유형 등을 파악해 범죄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에는 
50~60명의 프로파일러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프로파일러의 연봉은?
프로파일러 특채로 입사하면 일반적으로 경사로 임명되며, 2024년 기준으로 한국 경찰 경사의 월급은 약 300만 원에서 350만 원 사이입니다. 경험이 쌓일 수록 강연, 자문, 방송출연 등으로 추가 수입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프로파일러인 아빠를 속이고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딸일까요?  혹은 딸을 한번도 믿어주지 않은 아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