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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88개월만에 신곡 'POWER'로 컴백, 1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마약 투약 누명'을 벗고 당시 자신이 느꼈던 심경을 곡에 담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받았어요. 지드래곤은 '유퀴즈 온 더 블락'에 출연해 자신의 힘은 음악이라는 걸 강조하는 동시에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억까 짤 퍼다 샬라샬라하다가 shout out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지드래곤의 어눌한 말투, 산만한 몸짓 등을 짜깁기한 영상이 퍼졌고 이 영상은 대중들 사이에서 '마약 투약으로 인한 이상 증세'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통했었죠.

지드래곤은 혐의를 벗은 뒤 마약 퇴치를 위해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하고 3억을 기부했는데 해당 가사는 당시 행보를 빗댄 것으로 해석되고 있죠.

무분별한 공권력의 마약 수사와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던 과정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지드래곤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지만 지드래곤은 이후에도 악플과 의심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지드래곤 측은 일주일 동안 악플 지울 시간을 준다며 이후에는 선처없이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었죠. 당시 개그맨 박명수는 공권력과 언론을 향해 "정확한 근거와 현실적인 자료가 있을 때만 언론에 발표해야 한다. 심증으로 언론에 흘리게 되면 당사자는 정말 힘들다. 심도 있게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 안창살이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안성재 셰프와 함께 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는데, '안성재식 화법'을 그대로 살려 화제가 되고 있어요. 영상에서 안성재 셰프는 프리미엄 라인인 '안창비프 컬렉션'을 맛봤는데, 광고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에서 만든 샌드위치 치고는",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 등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했어요. 덕분에 광고인데도 오히려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다른 영상에서는 안성재 셰프의 원픽 샌드위치도 공개가 됐어요. 안 셰프는 차가운 샌드위치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그중에서도 이탈리안 비엠티, 비엘티, 써브웨이 클럽 등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좋아한다고 밝혔죠.

안성재 셰프는 샌드위치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햄을 더 넣고 채소를 뺀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편식한다는 말을 멋있게 하는 법'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요!

그룹 에스파가 'Whiplash'로 컴백해 독보적인 '쇠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쇠맛'이란 마치 혀끝에 금속을 가져다 댄 것 같은 짜릿하고 센 느낌을 나타내는 말로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며 에스파의 그룹 정체성으로 자리잡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