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어

하니) 우리가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황 잘 이해하는 분들은 잘 알 거라 생각한다.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이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그래서 여기에 계속 남기에는 시간 아깝다. 정신적인 고통도 계속될 것이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없어 어도어에 남을 이유가 없다.

지금의 회사는 (중략) 어떻게 하면 문제 없는 회사로 보일지와 돈을 버는 데에만 급급하며 지금의 부당한 방법들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낳는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존중하거나, 동참하고픈 모습이 아니다. 뉴진스를 지킬 마음이 없는 회사에 남는 것은 우리에 해로울 뿐이다. 이것이 우리가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다.

▶ 하이브

민지) 하이브와 (지금의) 어도어는 한몸이나 마찬가지다. (중략) 기존의 이사님들도 갑작스럽게 해임됐다. 이제 어도어는 하이브의 입맛대로 바뀌었다. 우리와 함께 열심히 일한 감독님과 관계도 끊었다. 

 ▶ 방시혁

기자) 방시혁 의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지)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

럭비를 소재로 한 예능과 드라마가 잇따라 공개될 예정입니다. 12월에는 넷플릭스에서 예능프로그램 '최강럭비'를 볼 수 있으며, 내년에는 SBS에서 럭비 드라마 '트라이'가 방영됩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비인기 종목이었던 럭비가 갑자기 왜 주목을 받게 됐을까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결승전이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에 생중계되면서 약 291만 명이 이를 시청했습니다. 이후로 럭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또 럭비 선수들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럭비에 대한 관심도 늘었습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기회에 럭비를 인지 스포츠로 만들겠다며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인기종목이었다가 영화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종목도 있습니다. 바로 핸드볼인데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대중들의 관심을 얻었습니다. 다만 핸드볼 역시 반짝 인기에 그치고 비인기종목의 고질적 문제는 해결하지 못 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최강럭비'와 '트라이'는 럭비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